농협중앙회 금리 인하 소식

최근까지 고금리를 유지하던 1금융권 은행 중 하나인 농협중앙회가 이번에 금리 인하를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시금 많은 소비자들이 농협중앙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협은행과 조합농협의 차이

오늘의 주제는 농협은행(중앙회)입니다. 간혹 2금융으로 편입된 조합농협(단위)와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명을 듣고 내방했는데 다른 금리라고 연락을 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조합농협과 농협중앙회를 꼭 구분해 주세요.

금리 인하 적용 시점 및 조건

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12월 5일 접수건부터 금리 인하가 적용됩니다. 이전에 접수된 건은 인하 적용이 불가하니, 서류 접수 시점을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주담대는 0.3%p, 전세는 0.2%p 인하가 적용됩니다. 또한, 하루하루 떨어지는 고정 채권을 더하면 더욱 큰 하락폭을 볼 수 있습니다.

• 금액이 커질수록 이자율 할인
• LTV 40% 이하 추가 할인
• 인터넷 등기 적용 시 추가 할인

대체로 아파트 구입자금 또는 기존 부채 대환(담보 및 신용)의 경우 최저 4.69%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융자금액이 작을수록 0.04%p 할증이 적용되며, 1억원 이하일 경우 4.88%의 이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LTV 비율에 따른 이율 변화도 있는데요, 비규제지역의 아파트를 LTV 70% 한도로 구입할 경우 이율은 4.89%까지 오릅니다. 그래서 필요한 금액이 작지만 LTV 비율이 높은 경우 농협으로 진행 시 최저금리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금융사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적의 선택

농협중앙회 주택담보대출은 생활자금이나 특례 역전세 자금을 받으려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만약 3.2억원의 특례 역전세 자금을 받는다면 5년 고정 4.49%의 이율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저이자율 적용을 위해서는 부수거래조건을 만족해야 하는데요, 농협은 카드사용, 급여이체, 자동이체, 청약가입 4가지를 요구합니다. 청약을 어려워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를 만족하지 못하면 다른 금융사를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