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픽스 금리 상승에 따라 조만간 예금이나 적금도 지금보다 조금 더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작년 하반기까지만 해도 금리가 반짝 오르다가 다시 내려오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잖아요.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이런 시기에는 안전하게 자산을 늘릴 방법이 중요하겠죠. 그중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가 적금인데요.

저도 여러 적금을 둘러보던 중 부산은행의 너만 Solo 적금이라는 상품을 발견했어요. 이 적금은 최대 8.9%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부산에 살지 않더라도 가입할 수 있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보통 이렇게 이자율이 높으면 우대를 받기 위해 여러 조건이 필요할 텐데, 이 적금은 어떨까 궁금했어요.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 이를 체크해보려고 합니다.

부산은행 너만 Solo 적금 조건

이 적금의 기본금리는 2.4%입니다. 기준금리보다 높지는 않은데요, 우대 조건을 적용하면 이율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이 우대 조건들은 다음과 같아요:

• 적금 가입 기간 중 결혼한 경우 (혼인관계증명서 필요): 5%
• 부부 모두 가입하고 첫 번째 우대이율 대상자인 경우: 0.5%
• 가입일 전일 기준 최근 3년간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경우: 0.5%
• 만기 해지 시 본인 명의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한 경우: 0.2%
• 월평균 잔액 100만원 이상인 경우: 0.3%

이 적금의 핵심은 바로 결혼 시 5% 우대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비부부나 혼인신고를 아직 하지 않은 분들에게 특별히 유리할 것 같아요.

부산은행 너만 Solo 적금의 장점

일반적으로 이자율이 높은 적금 상품은 1년으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적금은 최대 3년까지 가입할 수 있어요. 여기에 부부가 모두 가입하면 추가로 0.5%의 가산금리를 받을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2.4%의 기본금리와 5.5%의 우대 이율을 더하면 총 7.9%가 됩니다. 3년 동안 약 2,4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죠.

모든 우대이율을 적용받아 최대 8.9%가 된다면, 12,053,645원을 모을 수 있게 됩니다. 결혼을 앞둔 분들께는 매우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유의사항

아쉽게도 결혼 예정자가 아니라면 별다른 혜택이 없는 적금입니다. 모든 우대 조건이 결혼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결혼을 준비 중이라면 이 적금을 통해 높은 이자율로 돈을 모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