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금리 한 눈에 확인하기

주택담보대출 금리 변동 및 선택 가이드

지난 주까지 오르기만 하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금융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었습니다. 자금 마련이 필요하신 소비자분들께서 큰 부담감을 느꼈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 주에 들어서면서 금리 하향세가 눈에 띄게 보입니다. 이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마무리되어간다는 전망이 강해지며 시중금리가 하락세로 전환된 듯합니다.

그러나 금융시장의 변화는 예측하기 어려운 격변기입니다. 따라서 하락세가 계속 유지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변동금리 vs 고정금리 선택

이럴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변동금리를 선택할지, 고정금리를 선택할지입니다. 저 또한 오랜 시간 금리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지만, 선택은 언제나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은 금리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자금 목적에 따라 적용되는 금리가 다르므로 이 부분부터 자세히 알아볼게요.

구입자금: 소유권 이전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실행되는 자금입니다.
생활안정자금: 소유권 이전 3개월이 지난 후 받는 자금인데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자금 실행 이후 전액 상환을 하기 전까지는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수 없습니다.
세입자퇴거자금: 세입자가 퇴거할 때 보증금 반환을 목적으로 받는 융자입니다.

자금 실행 이후 전액 상환을 하기 전에 추가로 주택을 구입하면 안 됩니다. 이 약정을 위반하면 대출금 즉시 상환 요구와 함께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주택구입 계획이 있다면 자금 상환 계획까지 세워야 합니다.

은행의 금리는 기준금리, 가산금리, 우대금리로 산출됩니다. 금리를 쉽게 설명해드리면, 기준금리는 물건의 원가, 가산금리는 판매자의 마진, 우대금리는 물건 가격의 할인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진을 적게 반영하고 할인을 많이 주는 금융사를 찾으면 됩니다. 기준금리는 금융사마다 동일하기 때문에 가산금리와 우대금리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금융사가 가산금리에서 우대금리 1~1.5%를 할인을 적용합니다.

우대 항목은 금융사마다 다르게 제시되며, 매월 우대 항목 실적이 유지되지 않으면 할인이 적용된 금리만큼 상승합니다.

변동금리 상품은 COFIX 금리를 기준으로 하며, 매월 15일에 금리를 발표하고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사용합니다. 고정금리 상품은 금융채 5년물을 기준으로 사용하며, 금융채 금리는 날마다 변하므로 서류 작성 시점과 기표 일시점 금리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흐름을 잘 보고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제 은행별 구입자금의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은행 방문 시 기다림의 시간이 길죠. 기다림 없이 전문적인 금리 비교와 상담을 원하시면 아래 번호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