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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업데이트
주택담보대출 금리 동향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연 4.48%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계속되던 금리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여기에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종결을 선언하면서 변동금리가 더욱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체 대출 금리 동향
주담대 이자가 하락한 것과는 반대로, 지난달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전체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02% 증가한 5.26%를 기록했습니다. 9월부터 5%대 금리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기업 대출 및 신용대출
- 기업대출: 5.36%
- 일반신용기업자금: 전월 대비 0.03% 상승
- 중소기업대출: 전월 대비 0.07% 상승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리스크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되며, 은행들의 마이너스통장 발급 조건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달 기준 시중은행의 평균 신용점수는 올크레딧 940점대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기준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신용대출 금리는 0.04% 상승한 6.85%를 기록하며, 올해 6월부터 5개월 연속 인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흐름 및 동향
사업자금이나 가계자금의 형태로 융자를 받을 예정이라면, 현재 시점에서는 신용보다 주택을 담보로 설정하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다만, 단기간 동안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사이에서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신규코픽스를 사용하는 시중은행과 달리, 잔액코픽스를 활용하는 2금융권도 많습니다. 따라서 즉시 현 상황이 반영되지 않고 한박자 늦게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으니, 이 부분 또한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1월 기준으로 주담대 평균 금리 인하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12월이나 내년 1월 부동산 시장이 일부 회복될 가능성도 주목해야 합니다. 하지만 연체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금리가 내려가더라도 자격 조건이 강화되어 예전과 같은 흐름으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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