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신협 LTV 80% 한도 증액 신청
금융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시행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이자 부담을 줄인 차주가 12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동된 대출 규모만 보더라도 3조 4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동결되었지만, 갈아타기를 통해 심사 약정을 하고 기존 부채를 상환한 차주는 1,738명입니다.
시중은행들의 경쟁이 이어지면서 조금이라도 이율을 낮추고 있는 모습은 긍정적입니다.
LTV와 DSR 기준
현재 LTV 70%와 DSR 40%를 초과하지 않는다면, 이번 1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담대와 별도로 생활안정자금이나 사업자금을 사용하고 있는 차주, LTV 70%를 넘어서거나 DSR 40% 기준을 맞추지 못한다면 신협을 통한 갈아타기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금융권의 대안: 신협
1금융권에서 해결되지 않았다면, 자연스럽게 단위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상호금융기관을 통해 방법을 모색해보세요.
신협은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상호금융기관입니다. 각 지점마다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주택담보대출 신청 전에 금리나 한도 등을 확인 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LTV 70% 초과 시 부채 개선 방안
현재 운영되고 있는 주담대 갈아타기를 이용할 수 없다면, 부채비율을 낮추고 후순위 대출을 제외해야 합니다.
단기적으로 상환할 수 있는 목돈이 없다면, 상호금융을 통해 1차적으로 금리를 낮춘 뒤 중도상환을 통해 LTV 비율을 낮추고 1금융권으로의 갈아타기를 신청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신용채무 통합 및 정리
신협 주택담보대출은 KB부동산시세에 등록되어 있는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최대 80%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이용하는 동안 신용 부채를 통합하는 목적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매달 상환금액이 부담된다면, 마이너스통장이나 만기 상환방식으로 전환하여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5% 이자율로 3년 동안 원리금상환을 한다면 월평균 상환금은 약 299만 원입니다. 이를 만기상환으로 변경하면 월 부담은 41만 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DSR 초과 시 대안
DSR을 초과해 주담대 갈아타기를 전액 실행할 수 없다면, 신용 부채를 후순위로 두는 방식으로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담대 신청에 있어서 한도가 발생하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DSR입니다.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부채가 분산되어 있다면 신협을 통해 부담을 줄이세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할 수 없더라도, 단기간 전액 상환을 하거나 비율을 맞추기 어렵다면 단계별로 조건을 맞추면서 비용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결론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주담대 갈아타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협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사들도 비교해보시고 신중히 알아보신 후 진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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