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이자 부담을 줄여 보세요
한국은행이 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은 미지수가 많습니다. 일각에서는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결됐다는 의견도 있지만, 추가적인 하락에 대한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주담대 금리 현황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올초 8%까지 상승했지만, 기준금리가 계속 동결되면서 최근 3% 후반대까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고정금리로의 전환을 고려하거나 만기 상환일이 다가오는 경우 주담대 갈아타기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 절감
신용대출과 달리 주담대는 1%의 금리만 줄여도 체감이 큽니다. 예를 들어, 대출금이 1억 원인 경우 금리 차이에 따라 연간 이자 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4%: 월 666,660원
- 5%: 월 833,330원
- 6%: 월 1,000,000원
- 7%: 월 1,166,660원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600만 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만기 상환 기간이 2년이면 1,200만 원, 3년이면 1,800만 원의 비용 차이가 나지요.
만기 상환과 원리금 상환 비교
만기 상환은 DSR 비중을 낮출 수 있고 매달 상환금액 부담이 적습니다. 하지만 원금은 갚아지지 않으므로 이자 절감을 원한다면 원리금 상환으로 전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30년 상환 5% 금리를 기준으로 2억 원을 갚는다면 매달 상환금액은 약 1,073,643원이 됩니다.
LTV 60% 초과 시 대출 갈아타기
아파트 또는 주택 시세 대비 주담대 비중이 60%를 초과한 경우,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금융사는 LTV 40% 이하 또는 구입자금에 기반한 최저 금리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상호 금융 또는 보험사를 이용하면 DSR과 LTV 기준에서 좀 더 여유롭게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추가 자금이 필요하거나 금리 대환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금융사 비교
금융사마다 기준금리에 따른 가산금리 책정 방식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따라서 가능한 다양한 금융사를 비교 후, 가능한 조건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조건이라도 1% 이상의 이자율을 낮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현재 높은 이자율을 사용하고 있다면, 기준금리 동결과 예대금리차로 인해 금리상단이 낮아진 지금이 적기일 수 있습니다. 주담대 갈아타기를 고려해보세요.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