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신청조건 정리 (추가 한도, 사업자 직장인 차이점)
금리 상승과 대출 환경
한국은행의 긴축 통화 정책으로 인해 금리가 꾸준히 오르면서 주담대나 신용으로 이용 시 이자 부담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예금이나 적금 관련 여윳돈이 있다면 예년에 비해 안전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다주택자, 1가구 2주택자, 규제 지역, 투기과열지구 등에 대한 LTV 제한을 일부 완화하거나 해제했습니다. 이는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고 거래 절벽을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SR 규정은 변화가 없어 소득에 따라 한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사업자와 직장인의 차이점
후순위라는 것은 기존의 주담대를 그대로 두고 필요자금만을 추가로 한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직장인은 보통 생활 안정 자금을, 개인사업자는 사업 자금 용도로 신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가지는 비슷해 보이지만 세부 내용에서 구조가 다릅니다.
생활 안정 자금은 2023년 현재 연간 2억원으로 제한이 되었던 한도가 폐지되었습니다. DSR 및 LTV에 여력이 있다면 2억 이상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반면, 개인사업자의 사업 자금은 DSR의 영향을 받지 않아 승인 과정이 비교적 쉽습니다. 그래서 개인사업자에게는 시세의 80%, 90%까지도 가능하다는 문구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한도와 금리 결정 기준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는 기준금리 + 가산금리 방식으로 결정됩니다. 여기에 취급 은행에서 시행하는 별도의 우대금리를 뺀 수치가 우리가 알고 있는 주담대의 금리입니다.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3.5%입니다. 따라서 구입자금으로 40년 상환을 제외한다면 선순위나 후순위 모두 최소 4%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자가 낮았지만, 최근 금리가 오른 이유는 모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영향입니다. 아파트 시세 대비 사용 금액에 따른 금리 차이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6억원의 아파트에 40%인 3억 6천만원을 사용하는 것과 80%인 4억 8천만원을 신청하는 경우, 후자의 금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2023년 트렌드
2023년 들어 KB부동산 시세가 추가로 하락하는 지역이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1월에는 추가 한도가 가능했던 분들이 2월 들어 한도 부족으로 부결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금융위에서도 올해 3.5~3.7% 이내에서 기준금리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최소한 올해까지는 이와 같은 수준이 유지될 것입니다.
3곳 정도의 금융사를 비교해 한도가 나왔다면 고민을 하기보다는 꼭 필요한 자금이라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최근에는 아파트 시세 하락으로 후순위 가용 금액이 줄어 일부 금융사에서는 선순위 대환이라는 명목으로 기존 주담대에 1~2%를 붙여 추가자금을 제공하는 상품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DSR 한도 초과로 인해 금액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상환 기간을 늘려 비중을 줄이는 방법도 검토해 봐야 합니다. 여러 요소를 신중하게 고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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