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의 건강검진과 유제품의 진실
건강검진 경험
필자는 7월 초에 세란병원 검진센터에서 2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엑스레이를 두 번 촬영해서 피폭이 가중되어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그건 그렇다치고 나중에 자세히 다루어 보려 합니다.
문진 항목의 문제점
건강 검진 시 문진 항목을 보면 참 우스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유제품을 섭취하는 빈도를 묻는 항목인데요, 의사와 면담한 내용을 보면 칼슘 섭취를 위해서 유제품 섭취를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유제품 섭취 배경
우리 나라가 유제품을 국민들에게 먹이려고 안달이 난 배경부터 살펴봅시다. 수십 년 전 우유 파동 당시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유가 완전 식품이라고 하면서 국민들에게 우유 섭취를 장려했지요. 그로 인해 학교에서도 우유 급식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이 우유는 좋은 식품이라는 쇄뇌가 되었고, 지금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우유가 좋은 줄 알고 내 자녀들과 본인들의 건강을 위해 아무 생각 없이 우유를 섭취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유의 진실
우유는 기본적으로 포화 지방 덩어리입니다. 게다가 낙농업 현장에서는 젖소에게 항생제와 산유 촉진제를 투여하여 우유의 품질을 더 좋지 않게 만들었지요. 그리고 우유 자체가 사람에게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어린 소는 4개의 위에서 되새김질을 통해 우유를 소화시키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유의 칼슘 성분은 위산 분비를 느려 속 쓰림을 악화시킵니다. 게다가 우유 속 단백질인 카제인 성분이 위산과 만나면 젤리 형태가 되는데, 이를 소화하고 흡수시키기 위해 더 많은 위산이 분비되죠. 젖소에 투여한 항생제 등의 영향 탓으로 아토피를 유발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유를 자주 마시는 아이들이 아토피가 심한 경우, 우유 섭취를 일주일만 끊어도 아토피가 진정된다는 사례는 차고 넘칩니다.
유제품 섭취 장려의 문제
이렇게 식품으로서 가치가 없는 우유를 아직도 건강공단의 문진표에서는 우유 섭취를 장려하고, 우유가 몸에 좋다는 식으로 상담을 하고 있으니 정말 시대에 뒤떨어지는 건강 검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유 섭취를 강조하는 의사 또한 공부하지 않고 시대성이 뒤떨어진다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추가 논의 사항
세란병원에서는 건강 검진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던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나중에 자세히 언급해 볼 예정입니다. 폐플라스틱 흡입과 호흡기 면역 저하를 책임질텐가요? 일단 먼저 세란병원에 물어보겠습니다. 건강 검진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이유를 댓글로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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