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특가 에코가방

친구에게서 카톡이 왔습니다. “저 가방이 주말특가로 나왔단다.” 70% 대박할인이라는 소식에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디자인은 무난하고 에코가방 스타일이라 가벼울 것 같아 일본 여행 때 매면 딱일 것 같았어요.

그래서 주말에 롯데아울렛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주문해야 한다고 하네요. 쩝;; 실물을 보고 싶었기에 안 됩니다.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파주신세계아울렛을 방문했는데, 하나 남은 가방을 거의 경쟁하듯 들고 왔어요. 그렇게 사온 가방인데, 한 시간 매고 나왔다가 무겁더라고요. 일본에 못 데려가겠다 싶어 결국 당근마켓에 내놓았어요.

책 리뷰

제목이 확 마음에 와닿아 예약해서 받은 책이 있었는데요, 바로 다음날 반납했어요. 너무 인문학적이라 저에게는 너무 어려웠던 책이더라고요. 한쪽도 못 읽겠네요.

노브랜드 매장에서의 발견

파주신세계 내 노브랜드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빈손으로 나오던 찰나에 계산대 옆에서 이것들을 보고 담아 왔는데요, 정말 맛있더라고요. 쫀드기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쓱배송으로 찾아봤더니 택배배송만 있네요. 아깝네요, 왕창 사올 걸 그랬어요. 그 오징어는 또 왜 이리 맛있는 건지! 야식을 끊은지 몇 년인데, 저 오징어로 맥주를 몇 번이나 마셨는지 모르겠어요.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산 닭다리살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산 닭다리살이 정말 편하고 맛있더라고요. 양념은 제가 직접 했지만, 완전 스테이크였어요.

시금치 무침은 너무 짜서 살릴 수가 없었고, 다음날 김밥 재료를 사다가 말았어요. 짠 시금치 무침 말고는 다른 재료는 소금을 더하지 않았어요. 덕분에 딱 맛있는 김밥이 완성됐죠.

보일러 교체

그간 말썽 부리던 보일러를 드디어 교체했어요. 컨덴싱 보일러로 바꾸니 후련한 기분이에요. 제가 설치한 것도 아닌데 두 기사님을 본 우리 탄이는 가만있지 않았죠.

결국 탄이를 달래고 혼내고 먹이고 하느라 저 혼자 쌩쑈를 하다가 너무 짖어서 기사님만 남겨두고 나와 산책을 시켰어요. 정말 피곤한 하루였네요. 혓바늘까지 나고 탄이 때문에 너무 고생했어요.

등산 중 만난 열매나무

친구랑 등산하던 중에 만난 열매나무가 너무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열매가 이렇게 탐스럽게 있다니, 징그러우면서도 예쁘고 신기했어요.

순두부찌개집 발견

비록 잘못 검색해서 발견한 순두부찌개집이지만, 만 원으로 잘 먹은 점심이었어요.

엄마를 위한 가방

엄마께서 항상 작고 예쁜 가방을 찾으셔서 사드렸어요. 마음 같아서는 구찌를 사드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더라고요. 취향이 확고하셔서 마음에 든다는 표현을 듣기 힘든데, 이번에는 마음에 들어하셔서 다행이었어요. 여행길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딸아이 기말고사와 탄이

딸아이 기말고사가 시작된 날, 탄이와 산책을 나왔어요. 우연히 길에서 만난 친구와 같이 산책시키고 분식집에서 점심을 해결했어요. 양이 많아서 남은 걸 싸갈까 했는데 다 먹고 말았습니다. 오랜만에 분식집이었고, 탄이랑 이렇게 먹은 것도 오랜만이었어요. 겨울날씨지만 탄이 덕분에 단란한 시간을 보냈답니다.